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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김태년-남인순 “위례신사선 정상화 최우선 과제로 추진”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3-31 2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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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중앙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 “자재 가격급등 반영 총사업비 현실화” 촉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구병 남인순 후보, 경기하남시갑 추미애 후보, 경기성남시수정구 김태년 후보는 31일 송파구 위례중앙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인 위례신사선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구병 남인순 후보, 경기하남시갑 추미애 후보, 경기성남시수정구 김태년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남인순 후보는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세 후보가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힘을 합쳐 더 큰 힘으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자, 공동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6선, 5선, 4선 중진의원이 되는 세 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올해 초 입주율이 91%에 달하지만, 분양 당시 약속한 철도건설사업이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아 철도교통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면서 “특히 내년 9월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과 달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위례 주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며, 정부와 서울시에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2018년 11월 민자 적격 판정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안 마련 등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분 반영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실시협약안이 통과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에 자재 가격 급등 사항을 총사업비에 적정하게 반영하고 현실화하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컴소시엄에 대해서도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위례신사선 건설사업과 같은 대형공사는 고난이, 고품질이 요구되고, 공기단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변화한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 비용 책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LH공사와 SH공사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납부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2,300억원과, 동남권 유통단지 광역교통개선분담금 800억원에 대한 이자수익을 환원하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정상화에 기여해야 마땅하며, 정부와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또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고자 하며, 만에 하나 민간투자사업이 무산될 경우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의 사례와 같이 공공사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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