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학부모들이 중심이되어 발족한 청라교육연합회 임원들이 18일 인천시서구청을 찾아 강범석 구청장과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라교육연합회 임원들이 간담회 진행후 강범석 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서구청) 

청라교육연합회는 아이가 자라기 좋은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과 교육현장의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안건은 청라복합문화대도서관 건립 추진, 청라4고 학교신설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수렴, 청라5단지 국제학교부지 활용, 학교 드롭존 설치 및 전동킥보드 관리 등 교통안전 확보에 대한 사안이었다.

특히, 청라교육연합회 임원들은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서구청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개선조치가 이뤄지길 바라는 요청이 있었다. 

강범석 구청장이 서구청을 방문한 청라교육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서구청)    

간담회에 참석한 봉명단 대표는 “청라교육연합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의 집단지성을 반영한 협의체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소통기회를 갖게된 것이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의 뜻에 공감하고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서구청과의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청라국제도시의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여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인천경제청, 교육청, 경찰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