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다수가 모이는 행사의 경우 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매뉴얼을 다시 점검하고 철저히 보완해 배포하라”고 1일 지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에 참석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위해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와 공사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인천학생과 교직원 피해 현황 파악을 지시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도 교육감은 “자칫 방심과 익숙함이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안전감수성을 좀 더 예민하게 바라보고 책무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인천지역 학생 및 교직원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타겟경인 = 이승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