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교육청,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구성
  • 안수연 기자
  • 등록 2023-02-07 10:39:46

기사수정
  • 자문위원회 구성 통한 지속적 학교 노동인권교육 정책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 신희주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등 학계 및 교육계 4명,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 5명, 서울시의회 추천 1명, 기타 교육감이 인정하는 인사 5명 등 총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학생 노동인권교육 분야에 관한 기본방향 및 계획 수립, 제도 개선, 점검 및 평가 ▲기타 교육감이 학생 노동인권교육에 관해 특별히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교육감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과 같이 열릴 제1차 자문회의에서는 제3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시도교육청 최초로 노동인권전문관 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국가시책사업인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노동인권을 말하다)`을 비롯한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다수 개발해 17개 시도교육청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좀 더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학계·교육계·시민사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2023년 본 예산에서 노동인권교육 예산이 삭감돼 어렵지만, 시의회에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술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해외진출 지원 확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여 ▲혁신제품 공공구매 성과제고 방안, ▲’24년 혁신제품 지정계획 및 구매목표, ▲혁신제품 지정 취소 및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김윤상 차관은 ’20년 혁신제품 지정제도 도입 이후 1,900여개의 혁신제품을 발굴․지정하고, 2.8조원 ..
  2. “업무상 과로로 ‘뇌출혈’ 발생한 공무원,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과 공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뇌출혈 발생 전부터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하는 등 뇌혈관의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이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
  3. 백원국 국토2차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13일부터 본격 가동”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월 7일(화) 오후 4시 30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부산 강서구)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하였다.설립위원회는 작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회의를 통해 건설공단의 조직 체계와 정원, 보수 및 임직원 채용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왔다. 이번 6차 회의는 설립위원회.
  4. 도봉구,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도봉구가 중랑천(도봉1교 인근)을 수변활력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첫발을 뗐다. 구는 지난 4월 25일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 주민 설명회`를 열고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구는 현재 시행 중인 수변활력거점 조성과 관련한 사업 구상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5. 정비사업 쉽고 빠르게…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 영등포구가 주거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정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자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골격을 드러냄에 따라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전문가의 조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