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2022년도 외국인 7천530명 24억 원 재산세 납부
  • 임성은 기자
  • 등록 2023-01-12 12:33:38

기사수정

부천시는 2022년도 재산세 1천738억 원을 부과한 결과, 부천시 등록외국인 2만4천126명 중 7천530명이 총 24억여 원의 재산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주택가 전경

부천시 외국인 납세자 7천530명 중 주택이 6천312명, 건축물 554명, 토지 664명으로, 재산세 부과금액은 25억9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재산세 징수 금액은 24억3천6백만 원, 징수율은 97.1%로 전체 재산세 징수율 97.8% 대비 0.7%p로 다소 낮았다. 또 재산세 주택 납세자 6천312명 중 소사본동 1천609명, 심곡동 1천195명, 심곡본동 663명, 괴안동 617명, 송내동 444명 순으로 구도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외국인의 주택 취득은 1천743건으로 전체 주택거래 6만5천114건 대비 2.68%를 차지하고 취득가액 총액으로는 5천825억 원, 취득세는 56억 원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의 연도별 주택 취득현황은 2020년 577건, 2021년 781건, 2022년 385건으로 2021년도의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으나 최근 경기침체,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 가격 고점 인식에 따른 심리위축 등으로 부동산 거래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

 

주택을 포함한 외국인의 부동산 전체 취득현황은 지난 3년간 2,714건으로 총 취득가액은 8천395억 원으로 취득세 납부액은 1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매년 외국인의 재산 보유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지방세 납부기여도가 높아지고 부천시민으로서 성실한 납세자로 유인하도록 납세고지서에 외국어 표기 등 외국인 대상 납부 안내 서비스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지방세제도 개정사항. 세목별 주요내용 등 지방세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 책자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협력하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송계수 재산세과장은 “지방세 세목에 대한 예측 가능한 세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다양한 납세 편의 지원과 납세자 권리 보호로 납세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부천시,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2024년 보육사업 지침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진행 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보육사업지침 안내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올해 개정된 보육사업 및 주요 추진사업, 아동학대 예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
  2. 취업 꿀팁 배운다… 안산시, 상반기 청년인턴 취업특강 개최 안산시는 지난 17일 단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59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인턴사업’은 시 소속 부서 및 산하기관 근무를 통해 청년들에게 경력개발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로의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인턴의 사회진출에 .
  3. 동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우선 공급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19일까지 올해 첫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역세권 입지에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청년안심주택 공.
  4. 안산시, 노후 산단 기업체 대상 안전 점검·컨설팅 지원 안산시가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안산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과 협업해 산업단지 내 기업체에 안전점검·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안산시는 1만 1,87...
  5.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8일(목)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3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17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4,385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8%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