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9월 개관한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 청년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정책 성과공유회 ‘서구 갓생러 네트워킹 파티’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센터 '서구1939'는 청년활동과 학습 커뮤니티, 미래성장 역량강화 등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구청년 종합지원공간으로써 지난 9월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된 청년정책 성과공유회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 홍보 및 정보제공을 위해 서구 내 청년 창업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함께한 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사전 행사로 ‘선한가치추구 서포트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기업, 청년센터 내 회원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청년동행가맹점’의 제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 예술가들이 나서 작품 기술을 알려주는 ‘생활의 기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 청년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청년유공자들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본 행사로 진행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에는 ▲청년주간 서구대장정팀에서 활동하며 청년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강태성 씨, ▲청년정책을 발로 뛰며 홍보한 임현지 씨, ▲청년대상 자체 할인을 해온 카페 그루터 대표 김근우 씨, ▲청년센터 개관식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한 조은 씨, ▲청년정책 소식 등을 블로그 등을 통해 알린 허경재 씨가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축하무대에는 청년들이 나서 비보잉과 마술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청년 간 교류를 위한 뉴트로 게임대전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생각을 이번 공유회를 통해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청년을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도 지역에서 꾸준히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센터 '서구 1939'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s://inuu.kr/seogu1939/)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갓생러' : '갓(God)'과 '인생(人生)'을 합친 합성어로써, 일상의 소소한 성취를 얻는 일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MZ세대 신조어

뉴스타겟경인 = 이승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