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이 청라시티타워 정상화를 촉구하는 청라주민들의 천막농성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라 및 서구 주요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주민단체인 '청라미래연합'이 주관하는 'LH감사청구인단 모집' 및 '청라시티타워 정상화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주민들을 응원하고 함께 뜻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였으나,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즉석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청라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되어온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대해 서구청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출퇴근시간 청라IC 정체해소 및 청라돔구장, 의료복합단지 등 지역의 주요현안 추진에 대해 서구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 "청라시티타워 문제는 서구청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청라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단체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인천경제청 및 LH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빠른 시일안에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라미래연합'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청라시티타워 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26일(토)부터 천막농성과 함께 LH를 대상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감사청구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뉴스타겟경인 = 이승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