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아동 권리 보장한다...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 모집
  • 안수연 기자
  • 등록 2023-03-16 09:10:18

기사수정
  • 아동참여기구 참여 아동 총 50명 3월 31일까지 모집
  • 아동 목소리 구정 운영에 반영
  •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

영등포구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영등포구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권리에 관심을 갖고 영등포구의 정책을 제안해 ‘아동 주도의 정책 참여 체계’를 구축한다. 영등포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아동 권리와 정책에 관심이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4월 초 아동참여위원회 30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정책이나 사회 문제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축제 등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 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 권리 존중 교육과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대회에 참여한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더 나아가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은 LH편? “청라시티타워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공익감사 담당자 발언 파문 LH의 청라시티타워 건설 무산위기에 대한 책임규명을 요구하는 청라주민들의 공익감사 청구에 대한 감사원 담당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라주민 1,090명은 천막농성장 직접 서명을 통해 『LH의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부실관리 등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로 감사원에 공익감사..
  2. 인천서구, 재외동포청 유치 서명운동 돌입.. “접근성 뛰어나”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재외동포청 설립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59만 인천 서구민의 뜻을 모으는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어 구는 지역 내 최적의 입지를 찾겠다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오는 9일부터 시작.
  3. 인천시, 2027년 신청사 건립위한 국제설계 공모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일 신청사 설계안 마련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공사 준공이 목표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9,091.1㎡, 연...
  4. 금천구립도서관, 초등 대상 ‘헬로코딩’ 운영...도서관서 메타버스 코딩 프로그램 교육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도서관에서 3월 1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직접 구현해보는 온라인 코딩 교육 ‘헬로코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4곳의 금천구립도서관(가산, 금나래, 독산, 시흥)의 공동 주최로, 4차산업 시대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
  5. 영등포구, `행복 커뮤니티 사업` 실시...독거노인 돌본다 영등포구가 촘촘한 돌봄 복지를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제공하는 ‘행복 커뮤니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행복 커뮤니티 사업’은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를 돌보는 사업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AI 스피커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