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멘토링’ 프로그램에 나선다.
서구는 8일 연세대학교, SK인천석유화학, 굿네이버스와 ‘교육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교육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천시서구청)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기획부 최준정 학장,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굿네이버스 김미주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정기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서구 지역 학생 교육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서구는 협약기관과 함께 첫 교육지원사업으로 신현, 원창, 청라동 지역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행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연세대 멘토의 수학, 영어 등 교과목 학습지도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탐방이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로 중단된 멘토링 사업을 재추진해 7월 연세대학교 여름방학 캠프, 11월 ‘1일 연세인 체험’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의 미래인 아이들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학업뿐 아니라 진로, 멘토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 협력기관과 함께 행복 교육도시 서구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